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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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리그 홈런왕 경쟁자와의 맞대결에서 대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6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88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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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에 출루한 이대호는 대주자 노나카 싱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대호(홈런 23개)와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세이부의 나카무라 다케야(25개)도 이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한편 경기는 세이부가 4-3으로 승리했다. 오릭스는 2연승 끝.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