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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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당구여신’ 차유람(26·한체대·세계랭킹 10위)이 포켓 M-Tour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유람은 28일 서울 잭클린 당구클럽에서 펼쳐진 여자 9볼 부문 결승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30·이트레이드증권)을 7-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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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은 "계속되는 대회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데, 편한 마음으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우승해서 기쁘고, 전국체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차유람을 지도하고 있는 이장수 감독은 "차유람은 이미 세계 정상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착실한 훈련 환경과 체력만 뒷받침된다면 앞으로 계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차유람은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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