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MBA·SKK GSB
성균관대
성균관대 MBA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며 SKK GSB는 국제화 부문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성균관대 MBA는 2009년 경영대학 학사 석사 박사 전 과정에 대해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로부터 국제인증을 따냈다.
올해 시작한 ‘Tri-Continent MBA’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는 주중 전일제 MBA 과정이다.
성균관대 MBA 학생 10명, 캐나다 빅토리아대 구스타프슨 비즈니스 스쿨 학생 20명, 프랑스 루엔대 비즈니스 스쿨 학생 10명 등 총 40명의 학생들이 대학당 11∼12주씩 총 35주에 걸쳐 3개 대학을 돌면서 수업을 듣는다. 3개국의 특징을 직접 확인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빅토리아대에서는 프리젠테이션 기술, 영문서 작성법, 북미 비즈니스, 국제물류와 공급망 관리 등을 배운다. 루엔대에서는 유럽 비즈니스, 유럽의 기업가 환경 등에 대해 공부한다. 성균관대에서는 기업분석과 아시아 비즈니스, 기업컨설팅 및 프로젝트 등을 가르친다.
기초·기능·전략으로 구분되는 단계별 수업과 수업내용을 정리하는 혁신 보고서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금융감독원 등 최고의 외부 전문가들도 강의에 참여한다.
40년 동안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EMBA는 매년 5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온라인 경영학석사 정규학위과정인 ‘IMBA(Internet-based MBA)’는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성균관대 MBA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고 학업 지원을 위해 튜터(Tuto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reative MBA’와 ‘Tri-Continent MBA’는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EMBA’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홈페이지(biz.skku.edu)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IMBA’는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의 홈페이지(imba.skku.edu)에서 안내한다.
현선해 원장
‘Executive MBA’는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과 함께 운영하는 공동학위과정이다. 10월 11일 입학설명회를 열고 11월 16일(Executive MBA)과 11월 31일(Global MBA)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문의는 홈페이지(gsb.skku.edu)에서 하면 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