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왼쪽)-최나연. 스포츠동아DB
일본여자오픈 출전…총상금 1억4000만엔 두둑
신지애(24·미래에셋)와 최나연(25·SK텔레콤)이 나란히 일본 정복에 나선다. 둘은 27일부터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 골프장에서 열리는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22일 먼저 일본으로 떠났다. 18일 킹스밀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을 들고 귀국했다가 이틀 동안 쉰 뒤 일본으로 이동했다. 조금 일찍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신지애는 일본에서 4승을 올렸다. 준우승도 6번이나 된다.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기대된다. 우승할 경우 미국, 영국, 일본까지 3개국 연속 우승이라는 이색 기록을 쓰게 된다.
일본여자오픈은 총상금 1억4000만엔(약 20억원)에 우승상금이 2800만엔(약 4억원)이나 된다. 어지간한 LPGA 대회와 맞먹는 규모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