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역별 현황 분석… 84%는 종사자 5명 미만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전국의 사업체는 총 335만5000개로 이 중 서울에 73만 개(21.7%)가 몰려 있었다. 경기 인천 등을 합한 수도권 사업체는 158만1000개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서울 인천 경기 사업체의 2010년 매출 총액은 2346조 원으로 전체(4332조 원)의 54%였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수도권 비중도 51.4%였다.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일반 음식점업이었다. 일반 음식점 업체 수는 31만7900개로 전체 사업체의 9.5%를 차지했다. 이어 ‘부정기 여객 육상 운송업(택시, 리무진 영업)’이 4.9%, 화물자동차 운송업이 4.5% 등의 순이었다.
광고 로드중
여성을 대표로 둔 사업체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44.0%)이었고 여성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46.6%)였다. 2010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 가운데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는 124만8000개로 37.2%를 차지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