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살 기도
이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사진 제공 동아일보 DB
이 군은 6일 폭행을 견디다 못해 3층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리려다 다른 친구들의 만류를 받기도 했다. 이 군의 어머니는 “수시로 물건과 돈을 빼앗기기도 했으며 먹을 것을 사오라는 심부름도 수시로 시켰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6월 피해 학생 학부모의 신고로 조사에 나서 가해 학생 중 1명만을 전학 조치하는 데 그쳤다가 최근 폭행이 계속 이어지고 이 군의 자살소동이 일어나자 재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학교 등을 상대로 공식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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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