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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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11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2월1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양잿물을 이용해 해산물의 중량을 부풀린 업체를 고발한 바 있다.
동남아 등에서 수입한 건해삼과 소라를 최대 10배 이상 부풀려 부당 이익을 챙긴 해산물 불법가공업자는 구속돼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제작진은 철통 보안을 유지하며 먹거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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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중성에 가까운 ph7∼8의 수치를 나타낸 자연산 해산물에 반해 몇몇 업체의 시료는 ph11에 가까운 강알칼리 수치가 나왔다. 세제의 ph값과 맞먹는다. 제작진은 또 다시 양잿물 불법가공 현장을 찾아 추적에 나섰다. 현장 확인을 위해 70여일 동안 계속된 제작진의 끈질긴 잠복과 추적기, 총 9개월 간의 취재 기록이 14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