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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승현 시즌아웃 위기

입력 | 2012-09-14 07:00:00

김승현. 스포츠동아DB


프로농구 삼성 가드 김승현(34·사진)이 목 부상을 당했다. 7일 오전 갑작스레 목 통증을 호소한 김승현은 중국 선전에서 열린 ABA대회에서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8일 오전 먼저 귀국길에 올랐다.

김승현의 부상은 목 디스크로 밝혀졌으며, 검진을 한 병원 2군데서 모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곧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김승현은 구단에 수술은 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수술을 원치 않기는 삼성도 마찬가지. 팀 핵심전력이 송두리째 빠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귀국 후 김승현은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2주 가량 재활한 뒤 다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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