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1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광고 로드중
영화 '회사원'의 남자배우들인 소지섭, 곽도원, 김동준이 이미연의 첫 인상에 대해 말했다.
소지섭은 1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제작보고회에서 "선배님이 애교가 진짜 많다. 카리스마 있기로 소문이 나 있었는데 애교도 많고 헌신적으로 연기를 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미연의 아들 역으로 나오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은 "이미연 선배님이 국모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애교도 많으시고 잘해주셨다. 엄마 역할인데 누나 같았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이에 이미연은 "곽도원 씨는 그날 소주 2병 이상 마시고 내게 거의 꾸짖는 듯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을 만난다. 훈과 임무 수행중, 순간의 망설임으로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그 후, 평범한 삶을 꿈꾸며 사직서를 내고 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신인감독 임상윤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김동준 등이 출연하며 10월 18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광고 로드중
▲동영상=소지섭-곽도원 “이미연, ‘여자 최민수’라는 별명 때문에 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