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연방대통령 선출… 내전 종식-해적 소탕 과제로
해적들의 소굴로 악명 높은 소말리아에서 21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대통령이 선출됐다. 유엔은 21년 동안 내전으로 찌든 소말리아를 안정시킬 수 있는 주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다만 소말리아 앞바다 등에서 창궐하는 해적을 소탕하는 데 새로운 계기가 될지 관심이다.
무함마드 당선자는 1981년 소말리아국립대를 졸업하고 인도 보팔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90년대 중반 유니세프 등지에서 일했다. 그는 1999년 시마드대를 설립해 2010년까지 학장으로 지내다 2011년 평화개발당을 창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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