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하나UBS 아이비리그 플러스 펀드는 자녀가 대학에 입학할 때를 대비한 학자금 마련 펀드로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펀드에 가입한 고객은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자립형 사립학교인 하나고등학교를 탐방할 수 있고 입학설명회에도 참석할 수 있다. 미리 지원하는 학교를 둘러보고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대학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하나대투증권은 2010년부터 시작한 ‘기부美 서비스’의 하나로 상품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기부美 서비스는 하나대투증권에서 개설한 계좌에서 발생한 회사 수수료 등 영업수익의 일부를 고객이 지정하는 각종 공익기관에 기부하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펀드 계좌 당 1000원씩 적립금을 미소금융재단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재단에 기부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에는 양준혁 야구재단과 금융상품을 통한 기부금 조성과 재단 후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상품보수 및 수수료 일부를 고객 이름으로 기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같은 달 하나대투증권은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 예방을 위해 세워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저소득층 개안수술 기금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품 수수료 등을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시력 복원 수술 등을 원하는 저소득층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장학사업 외에 문화공연도 주최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하나대투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하나여의도클래식’을 개최한다.
하나여의도클래식은 여의도 직장인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다.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은 관객도 클래식음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매회 음악가 한 명을 선정해 음악과 해설을 접목한 토크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