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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현대미술 거장, 서울에서 만나다

입력 | 2012-09-11 03:00:00

아라아트미술관 개관 기념전




컨템퍼러리 이스탄불 제공

터키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만남’전이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미술관의 개관 기념전으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생 아트페어인 ‘컨템퍼러리 이스탄불’에서 터키 현대미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대규모 전시로 작가 53명의 작품 98점이 서울로 나들이했다. 부르한 도한차이, 코메트, 에롤 아키야바시 등 유명 작가의 그림을 포함해 일찍부터 유럽의 영향을 받은 터키 근현대 미술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를 기획한 수석 큐레이터 하산 뷸렌트 카라만 씨는 “동쪽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나라와 서쪽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나라의 만남이 이번 전시의 주제”라고 소개했다. 한국 전시를 마친 뒤 모스크바 런던 빈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02-743-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