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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주지 직무대행 진우 스님

입력 | 2012-09-07 03:00:00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6일 진우 스님(사진)을 전남 장성 백양사의 주지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백양사 말사인 용흥사 주지를 지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사찰 종무 행정의 비정상적 운영, 종헌 종법과 종무 지침 거부, 특별감사 거부 등을 이유로 백양사 주지 시몽 스님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백양사는 방장과 주지 스님 선출을 둘러싼 내부 갈등에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도박 동영상의 비밀 촬영, 종정 스님 명의로 발표된 글의 조작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