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호텔들 자연송이 요리 축제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 도림이 선보이는 자연송이 특선메뉴. 롯데호텔서울 제공
서울팔래스호텔은 다음 달 말까지 자연송이 메뉴를 판매한다. 일식당 다봉은 ‘송이 정식 디너 코스’(20만 원·이하 세금 봉사료 별도), ‘송이 스키야키 정식’(15만 원) 등 다양한 송이요리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디너 코스는 송이 야채샐러드와 다슬기송이국, 생선회, 송이소금구이와 더덕구이, 송이와 야채튀김, 송이돌솥밥, 과일 등으로 구성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이달 한 달간 자연송이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일식당 겐지는 ‘자연송이 해산물 버터구이’(13만 원), ‘자연송이 구이’(15만 원), ‘자연송이 전골’(10만 원) 등을 내놓는다. 중식당 타이판은 ‘자연송이 불도장’(8만5000원) ‘자연송이 전복볶음’(10만7000원)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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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11월까지 자연송이 행사를 연다. 한식당 온달은 송이 함초 육회와 매운 해물찜, 영양돌솥밥과 토란 맑은 국 등으로 구성한 한상차림을 8만 원에 내놓는다. 중식당 금룡은 ‘죽통 연잎 자연송이 철판구이’ ‘자연송이와 통전복’ ‘사궈(중국식 냄비) 자연송이 원앙 오골계’ 등 일품 자연송이 요리 4종을 선보인다. 5만 원에서 25만 원이다.
르네상스서울호텔은 일식당 이로도리에서 10월 13일까지 자연송이를 주재료로 한 가이세키(회석요리)와 일품요리들을 선보인다. 가이세키는 생선회와 송이버섯 주전자찜, 자연송이구이와 튀김 등으로 구성해 19만 원이다. 중식당 가빈은 이달 말까지 ‘자연송이 해삼’ ‘자연송이 바닷가재’ ‘자연송이 죽생두부와 전복’ 등 다양한 요리를 세트로 선보인다. 가격은 점심은 6만8000원 또는 9만8000원, 저녁은 11만 원 또는 13만 원이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의 일식당 만요는 11월 말까지 자연송이를 활용한 가이세키 메뉴 ‘우본슈우 코스’(15만 원)를 선보인다. 자연송이와 전복, 바닷가재, 은행 등을 갈아서 쪄낸 자연송이 단풍색신조, 자연송이와 쇠고기전골, 바닷가재 성게알구이, 생선회, 오리고기 토사튀김 등 10가지 코스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