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포비어는 LG생명과학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B형간염치료 신약. 현재 임상 2상까지 완료했다. 이번 제휴로, 향후 이 제품의 임상3상 절차와 허가, 생산, 판매 등은 일동제약이 담당하게 된다.
그 동안의 임상결과, 이 치료물질은 B형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동제약도 "남은 개발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1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상용화 이후 국외 시장 진출 시에도 양사간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주력분야인 당뇨,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및 백신,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자체 연구개발 및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그 외의 치료제 분야에서는 국내외 전문회사와의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도 난치성감염치료제, 표적지향항암제 등 다수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량신약을 포함해서 금년에만 최대 10건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등, 공격적인 R&D투자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 설명] 일동제약 정연진 사장(左)과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이 계약서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