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식 제공. 사진제공|DSP미디어
여성그룹 카라가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한식을 제공하며 ‘한식품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카라는 3일 오전 서울 반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한식을 대접했다.
이날 카라의 한식 제공 현장에는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11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어서 직접 음식을 서빙하며 음식에 대한 설명과 맛에 대한 평가를 묻기도 하는 등 친근한 ‘한식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카라는 이날 행사를 마치며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자리에서 K-푸드(한식)를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카라와 K-푸드 모두 많이 사랑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한 ‘한식품 (K-푸드) 홍보대사’ 카라는 이날 ‘일일 레스토랑’을 열고 점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청소년 봉사단원들, 저녁에는 카라의 팬들을 대상으로 직접 한식품이 사용된 음식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9월 말 정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K-푸드 알리미로 나서는 카라는 차후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들에 K-푸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