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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에 힘입어 지난달 실적이 전월 대비 2.1% 상승했다. 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8월 내수 4001대, 수출 7081대로 전월 대비 2.1% 늘어난 총 1만1082대를 판매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만7328대)과 비교하면 59.4% 줄어든 수치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8월 내수시장에서 휴가와 New SM3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4001대를판매하는 데 그쳤으나 수출에서는 21% 늘어난 7081대를 판매했다. 내수시장에서 SM7·SM5·SM3·QM5는 각각 270대(전월 대비 -20.4%)·1943대(-24.2%)·1388대(-50.6%)·400대(-51.2%)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에서는 SM3·SM5가 각각 39.2%, 46.7%등 큰 폭으로 신장 했고 QM5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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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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