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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재영 장수군수 ‘한글나라 큰별’로 뽑혀… 한글학회, 공로 인정

입력 | 2012-09-03 03:00:00


전북 장수군 장재영 군수(사진)가 한글학회로부터 ‘한글나라 큰별’로 선정됐다.

장 군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에서 열린 한글학회 창립 기념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장 군수는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큰사전 편찬 주간을 맡았던 건재 정인승 선생의 기념관을 고향인 장수에 짓고 뜻을 높여 온 공로가 인정됐다.

‘한글나라 큰별’은 한글학회 100년사에 처음 부여하는 칭호로 한글 발전사에 길이 남을 정책을 펴거나 한글을 빛낸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장 군수는 2005년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 건재 정인승 선생 생가 마을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제례봉행을 거행해왔다. 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캠프를 운영하는 등 한글사랑을 실천해왔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