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중교통 지구’로 조성
서울시는 30일 “신촌 일대에 2013년 말까지 차로 수를 줄이고 대신 도보 폭을 현재의 2배로 늘리는 등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해 2014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촌역∼연세대 정문 사거리 앞 550m 구간에는 보행자, 자전거, 버스, 긴급차량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차량이 지나갈 때도 시속 30㎞ 이하로 달려야 한다.
하지만 시는 승용차는 24시간 통행을 금지하되 택시의 경우 심야시간대에만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통행편의를 위해 공공자전거를 임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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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