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
서울시민들이 실제 시정에 적용될 각종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30일 “중구 덕수궁길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에서 1일 오후 ‘참여예산한마당’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시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이다.
참여예산한마당은 박람회 형태의 사업설명회로 참여예산위원회가 접수한 시민제안사업 총 402건 중 자치구별 심사소위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 240개가 선보인다. 이날 한마당에서는 각 자치구 공무원과 사업을 제안한 시민들이 서울시 참여예산위원 250명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예산위원 역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참여예산위원은 1명당 72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득표수에 따라 실제 추진 사업이 선정된다.
광고 로드중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