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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제주도 中서 잇단 투자유치

입력 | 2012-08-31 03:00:00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에
차이나타운-휴양시설 개발




제주도는 최근 중국 광둥(廣東) 상하이(上海) 등지에서 잇따라 투자설명회를 열어 광둥 성 광야오(光曜)그룹, 장쑤(江蘇) 성 난퉁톈윈리다(南通天允利達)그룹과 현지에서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야오는 5억 달러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일부인 82만 m²(약 24만8000평)에 투자해 호텔,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쇼핑센터 등을 갖춘 차이나타운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야오는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프로젝트를 맡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그룹은 중국 선전(深(수,천)) 시 매출 1위 부동산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조7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퉁톈윈리다는 113만 m²(약 34만2000평)의 용지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해 관광호텔, 쇼핑센터 등을 갖춘 종합관광휴양시설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난퉁톈윈리다는 부동산 임대 및 개발 기업이다. 제주도는 이들 투자기업에 대해 용지 선정을 비롯해 개발사업 인허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의 행정지원을 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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