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등 지원대상 확대 영향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신청자가 최근 급격히 늘었다. 대출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신청자격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29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대학생 및 청년층 전환대출 신청자격이 완화된 첫 주인 이달 20∼24일 대출 신청건수는 179건으로 지난달 셋째 주(115건)에 비해 55.7% 늘었다. 신청 보증액 역시 같은 기간 7억9700만 원에서 11억8200만 원으로 48.3% 증가했다.
이에 앞서 전국은행연합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 신복위는 6월 18일부터 대학생과 청년층이 이용하고 있는 20%대의 고금리 대출을 연 6.5%의 저금리로 바꿔주는 전환대출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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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