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799-805’는 독도 우편번호… 재미교포 설립 美 와이너리서 생산
독도 와인의 제품명인 ‘799-805’는 독도의 우편번호다.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에서 치과를 운영하던 재미교포 안재현 씨가 2007년 설립한 ‘독도(Dokdo) 와이너리’에서 매년 2만 병가량 생산한다. 라벨 아래에는 독도의 위도와 경도, 병 뒷면에는 영어로 ‘판매 수익의 10%를 독도를 홍보하는 비영리단체에 후원한다’는 문구가 들어 있다.
독도 와이너리는 안 씨가 3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창립 당시부터 뜻을 함께한 다른 재미교포와 미국인 등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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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