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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탄자니아에 223억원 수출계약 外

입력 | 2012-08-29 03:00:00


■탄자니아에 223억원 수출계약

관세청은 탄자니아 조세청에 전자통관 시스템인 ‘UNI-PASS’를 1961만 달러(약 223억 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UNI-PASS’는 관세청이 개발한 전자통관 시스템 브랜드로 수출입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관세청은 이번 계약으로 2005년 ‘UNI-PASS’ 수출을 시작한 이후 7년 만에 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한마음 금융’ 고객 자녀에 장학금 10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용회복 프로그램인 ‘한마음 금융’의 고객 자녀들에게 장학금 10억 원을 28일 전달했다. 대상자는 고등학생 311명과 대학생 377명 등 총 688명이다. 1인당 지원액은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앞으로 희망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더 확대해 고객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부업 이용 대학생 절반 “학자금용”

금융감독원이 대학생 대출 취급 실적이 있는 28개 대부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학자금 목적으로 대출받은 대학생이 50.3%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자금 용도의 대학생 대부업 대출 비중은 2009년 말 37.3%, 2011년 6월 말 49.8%, 2012년 6월 말 50.3%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반면 생활비 및 기타 용도의 대출 비중은 62.7%에서 50.2%, 49,7%로 줄었다.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은 감독당국이 줄이도록 지도한 결과 6월 말 현재 341억60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2.6% 감소했다.
■불법 선물대여계좌 적발 283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회원사와 공동으로 올 상반기 283개의 불법 선물대여계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발된 계좌는 1분기(1∼3월) 197개, 2분기(4∼6월) 86개 등이며 거래소는 이 중 262개의 계좌를 폐쇄조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선물거래 시장에 거품을 낳는 불법 대여계좌를 적발해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