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연극제서 희곡 낭독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시민희곡 낭독공연 ‘사랑을 읽다’가 9월 1일까지 경기 수원시 장안공원 화성행궁 화홍문 등 화성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희곡 낭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할머니에서부터 평범한 직장인, 고교생, 주부 등 10∼60대의 순수 아마추어들. 이들은 5, 6명씩 조를 이뤄 간단한 소품과 무대의상만을 갖고 명작 속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낭독할 예정이다.
도전하는 희곡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춘향전’ ‘검사와 여선생’ ‘그 여자의 소설’ ‘이수일과 심순애’ ‘불꽃의 여자 나혜석’ 등 사랑에 관한 보편적이고 친숙한 6가지 이야기.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