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은 공동 3위로 쑥
2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3000만 원) 2라운드.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김효주와 동반 플레이를 한 김자영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주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양제윤(20·LIG손해보험)도 같은 조에서 이븐파를 쳐 김자영과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반면 김효주는 쟁쟁한 프로 언니들의 틈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롯데마트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지만 이날은 버디는 1개도 잡지 못한 채 보기를 5개나 했다.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공동 50위까지 떨어졌다. 간신히 컷을 통과한 게 다행이었다.
광고 로드중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