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딛고 장애인 권익증진 헌신”… 무궁화장 추서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3일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노력으로 미국 고위직에 오르며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강 박사에게 10월 6일 제6회 세계 한인의 날에 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훈 추천 대상자는 강 박사를 비롯해 유공 재외동포와 국내 인사 등 120명과 7개 단체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재근 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