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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고양 원더스가 두 번째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내야수 김영관(26)이다.
원더스는 21일 김영관이 LG 트윈스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좌완 투수 이희성에 이은 두 번째 프로행이자 LG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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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은 제대 후 원더스에 합류했다. 올시즌 2군 교류경기에서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6리(145타수 40안타) 23타점 28득점 16도루를 기록한 교타자다. 김영관은 오는 24일 구단이 마련한 축하행사 후 LG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이 지휘하는 고양 원더스는 지난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팀lek. 올시즌 교류 경기 형식으로 KBO 퓨처스리그에 참여한 결과 지금까지 41경기에서 18승5무18패를 기록중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