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능력시험 1급 반딧불 군
반 군은 지난달 28일 한국어문회가 주최한 제57회 한자능력 검정시험에서 1급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 당시 80개월로, 이전 기록인 82개월을 갈아 치웠다. 반 군은 또 한자 시험을 준비한 지 7개월 만에 1급 시험에 합격해 최단기 합격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한자 1급은 합격률이 20%도 안 될 만큼 어렵다. 한자 3500자를 읽고 쓸 수 있어야 하는 데다 사자성어와 동음이의어 등 200문항 중 160개 이상을 맞혀야 한다. 그래서 한자를 꽤 아는 성인도 1급을 따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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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