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낙폭의 3배 넘어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분양가격의 하락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6월과 올해 7월의 전국 아파트 분양가를 비교한 결과, 현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2008년 6월 가격의 65.9%에 불과하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2008년 6월의 91.0∼95.3%, 88.9∼93.9% 수준이었다.
2008년 6월과 비교할 때 현재 전국 전체 아파트의 분양가는 71.3%,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의 분양가는 94.0% 수준이다.
광고 로드중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