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대졸 공채에 앞서 22일부터 지방대 돌며 행사
현대자동차가 지방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22일 전남대, 23일 전북대에서 ‘숨은 인재 찾기 히든카드’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관련 퀴즈가 나오는 ‘H골든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 현대차의 대졸 공채에 지원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현대차는 다음 달 서울(7, 8일)과 부산(10일)에서 실시하는 ‘현대자동차 잡페어’에서는 ‘5분 자기 PR’ 우수자를 뽑아 같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지원서를 낼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9월 중 채용 홈페이지와 e메일을 통해 통지된다.
채용은 전략지원, 개발, 플랜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세부 모집 분야는 △전략 지원의 경우 경영지원, 재경, 해외영업, 해외마케팅, 국내영업지원, 국내마케팅, 서비스, 상품기획이고 △개발은 연구개발, 파일럿, 구매 및 부품개발이며 △플랜트는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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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