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문화재청장상과 함께 200만 원을, 최우수상에는 천은사대표상과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천은사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올해 문학상 공모에는 전국에서 30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시상식은 10월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 때 함께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1일∼11월 30일 열리는 ‘천태산 및 은행나무 주변 걸개 시화전’에 전시된다.
천은사는 자신과 이웃, 대자연 속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양 시인의 주도로 2009년 2월 창립했다. 해마다 시제와 함께 걸개시화전 시낭송 사화집 출판기념회 등을 열었으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은행나무 생명스테이’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