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연대 출범식 참석
방한 중인 반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개발협력연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등을 통해 개발의제를 정착시킨 한국이 이제 실천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개발협력연대는 무상원조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국내 첫 민관학 협력체제로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단체, 기업, 대학 등 모두 80여 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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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전 세계에는 아직도 밤마다 굶주림을 참으며 잠드는 인구가 10억 명에 이른다”며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3자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국제적 파트너십으로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