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주자 820명 모집
대구시가 10월 열리는 93회 전국체육대회를 빛낼 성화 봉송 주자 820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성화 봉송은 10월 5일 시작해 개막일인 11일까지 대구시내 93개 구간 230km를 달린다. ‘93회 대회’를 상징하기 위해 구간을 93개로 구분했다.
특색 있는 봉송을 위해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는 요트를 이용해 봉송하며 팔공산 구간인 입석네거리∼백안네거리는 오토바이로 봉송한다. 그 외 구간에는 자전거 봉송도 할 예정이다. 1km 정도 달릴 수 있는 15세 이상 대구시민이 참가 자격이다. 거주지 구군청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1∼17일 대구 6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 2만8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하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난해 대구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육상대회의 열기를 다시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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