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 캡처
‘경복궁 옆 화재’
경복궁 옆 미술관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종로수 소격동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발생한 불로 서울 도심이 거은 연기에 뒤덮혔다.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현장 근로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불길을 피하다 타워크레인에서 떨어져 근로자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4명이 중상을 입었고, 2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이나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복궁 옆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화재까지 불이 번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경복궁 옆 화재, 정말 더 큰 일날 뻔했네!”, “사고로 목숨 잃은 분들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경복궁 인근 화재 현장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