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터데임대 교수 연구팀
거짓말을 적게 할수록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니타 켈리 미국 노터데임대 심리학 교수 연구팀은 거짓말을 적게 하는 것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미 일간 유에스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켈리 교수팀은 18∼71세 11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거짓말 탐지기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 그룹에만 거짓말을 자제하도록 했다.
광고 로드중
실험 결과 거짓말을 자제한 그룹 참가자들이 아무 지시도 받지 못한 그룹 참가자들에 비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 자제 그룹은 나머지 그룹에 비해 정신적 및 신체적 통증을 평균적으로 각각 4차례, 3차례 더 적게 경험했다는 것.
린다 스트로 로욜라대 조직행동학 명예교수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