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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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한순철 동메달 확보’
한국 복싱의 간판 한순철(28·서울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8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복싱은 3~4위전이 없어 준결승에만 오르면 최소한 동메달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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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후 MC 한혜진은 “시합 때 감독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순철은 “호흡을 시키고 자극적인 말을 해준다. 내가 결혼을 했으니 딸 생각해라. 군대를 아직 안 갔다 왔으니 군대 문제도 생각하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감독님의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순철 선수는 2살 짜리 아이가 있는 가장으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순철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 가장으로서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동메달을 확보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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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순철 선수는 오는 11일 새벽 페트라우스카스 에발다스(리투아니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