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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절전이 발전입니다”

입력 | 2012-08-07 03:00:00

전기절약 운동 이끌 대구시민발전소 출범




“절전이 곧 발전입니다.” 대구시와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최근 ‘대구시민발전소’를 만들었다. 1년 동안 3만 kW가량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발전소를 짓는 방식이 아니라 ‘절전=발전’이라는 전기 절약운동이다.

대구 지역 37개 기관단체와 기업체가 참가하는 시민발전소는 시민들에게 전력 수급의 어려움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언제 전력 부족 현상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절전이 전력 위기를 막는 역할을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것이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대구흥사단은 생활 속 전기 절약을 실천하는 사례를 찾아 다음 달 ‘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를 연다. 대구은행은 전기절약실천운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예금 금리를 우대해줄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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