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서비스 시청률 호조
종합편성TV 채널A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손 안의 TV’로 불리는 N스크린 서비스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N스크린은 종편과 지상파 등 다양한 채널의 방송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볼 수 있는 모바일TV 서비스를 뜻한다.
채널A는 150여 개 채널이 경쟁하고 있는 에브리온TV에서 지난주까지 15주 연속 시청률 1위(평균 8.5%)를 기록했다. 에브리온TV는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15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채널A는 에브리온TV를 통해 정규 방송뿐 아니라 ‘불멸의 국가대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3개 프로그램을 24시간 송출하고 있다. ‘불멸…’과 ‘이영돈PD…’도 7월에 각각 시청률 10위와 11위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채널A는 “N스크린 서비스는 본방송을 보기 어려운 해외 동포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에브리온TV는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전용 소프트웨어 또는 앱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