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쿠이’ 비켜갈듯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5일 동해안과 강원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진한 보라색은 폭염경보, 연한 보라색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다. 웨더아이 제공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5일 밤 전국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5일 오후 9시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도1차아파트 단지가 30여 분간 정전됐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 강서구 화곡동, 대전 서구 관저동 등에서도 아파트 단지 정전으로 주민들이 열대야에 큰 불편을 겪었다.
5일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은 관측 이래 여섯 번째로 높았다. 최고기록은 1994년 7월 24일 측정된 38.4도다. 특히 6일과 7일에는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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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