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中 산둥성서 전시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중국에서 전시되고 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 공모전’ 수상작 8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중국 산둥(山東) 성 룽청(榮成) 시의 적산호텔 로비에서 전시된다. 수상작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한라산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등의 모습을 담았다.
중국에서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제주의 사진이 걸리자 중국인의 발길도 이어졌다. 쥐밍쯔(具明子) 씨는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중국에서 느낄 수 있어 새롭다”며 “한국과 중국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다른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장융창(張永强) 중국 장보고역사연구회 회장은 “제주의 풍경을 본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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