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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전력난 피하자”… 조선사 최장 16일간 휴가

입력 | 2012-08-04 03:00:00


폭염과 전력난에 맞춰 조선사들이 일제히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생산직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6일간의 휴가에 돌입했다. 공식 하계휴가에 노조창립기념일과 광복절 등 휴무일을 한꺼번에 붙여서 쉬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생산직도 집중휴가제를 올해부터 부활시켜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대우조선은 노사협의를 통해 여름휴가 5일에 노조창립기념일과 광복절 등을 덧붙였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28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9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