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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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이번 올림픽 세 번째 메달을 향한 힘찬 몸짓을 시작했다.
박태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 센터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서 14분56초89을 기록하며 3조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4조에서 중국의 쑨양을 포함해 2명의 선수가 박태환의 기록을 넘어섬에 따라 6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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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00m 지점부터 코크레인이 박태환과 재거를 크게 앞서며 예선 3조 1위를 사실상 확정 지었고, 1200m 지점에서는 재거가 2위로 치고 나가며 박태환은 3위로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 100m를 남은 시점에서 힘을 낸 박태환은 결국 재거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조 2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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