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헤럴드 경제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강간 범죄는 2005년 3140건에서 2010년 5671건으로 5년 새 80.6%(2531건)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2005년 1만780건에서 2010년 1만7858건으로 65.6%(7078건) 늘었다.
이 같은 범죄가 급증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특히 홀로 사는 여성들은 더욱 불안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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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1인가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며 "또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인근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기준으로 서울시내 여성 1인가구는 45만30명으로, 5년 전보다 9만6195명 증가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