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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도시속의 어촌체험

입력 | 2012-07-27 14:09:41

농식품부, 청계광장에서 어촌체험을 소개하는 첨단 영상 놀이 전시 선보여




종반으로 치닫는 여수엑스포에 결국 갈 여유가 생기지 않거든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밤마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가자, 즐거운 어촌으로!’ 행사에 가 볼만 하다. 전국에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어촌체험마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테마로 한 화려한 영상이 관객과 상호작용하면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바다와 배 그리고 사람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스크린으로 하여 아름다운 어촌의 풍경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는 도시형 게임이 어우러져 새로운 형태의 어촌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소속 어업인들이 직접 나와 현재 어촌체험마을에서 제공되고 있는 특산 수산물과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장을 펼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 100여개 어촌체험마을에서 제공하고 있는 낚시, 갯벌체험은 물론, 지역마다 특색 있는 어업체험과 해양스포츠 그리고 다양한 바다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깨끗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음을 전달하는데 있어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첨단 영상놀이를 접목하였다

이번 전시는 완전히 개방된 형태로 예약이나 입장권 구매 등을 할 필요 없이 청계천 주변을 산책하다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총 감독한 성균관대학교 이준희 교수는 ‘어촌이 가진 풍경의 아름다움과 체험마을이 주는 즐거움을 도시 속으로 다 가지고 올 수는 없겠지만 재미를 중심으로 어촌이 주는 최대한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촌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www.seantour.com)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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