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과학 심사위원장 임창영 KAIST 교수
생활과학 분야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창영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사진)는 올해 대회의 특징을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정승윤 군의 ‘이너 지퍼’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어 생각하고 과학의 원리를 실생활에 활용해 과학적 탐구성이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유진 양의 ‘스마트폰 초간편 한글입력기’는 스마트폰의 입력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작품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대회 주최 측에서 만들어주던 ‘작품 설명 차트’를 학생이 직접 만들게 해 설명 과정에 학생의 자발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과 심사위원의 일대일 면담 방식을 도입했고 작품당 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받게 해 심사시간에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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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