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상대전적 열세 만회해야 4강 안착”
넥센은 투타의 안정 속에 개막 이후 줄곧 중상위권을 유지했고, 선전 끝에 전반기를 3위로 마쳐 창단 후 첫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넥센이 4위 이내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치기 위해선 24일부터 시작하는 후반기에 삼성, 두산을 상대로 가능한 한 많은 승수를 챙겨야 한다. 넥센은 지난 2년간 두산과 삼성에 유독 약했다. 2010년 두산에 6승1무12패, 삼성에 6승13패로 각각 열세에 놓였다. 2011년 두산에는 8승11패를 거둬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삼성에는 4승15패로 오히려 더 나빠졌다.
광고 로드중
넥센 구단 관계자는 “이전까지 상대전적에서 절대 열세에 놓여있던 팀들과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팀이 발전하고 있다. 전반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4강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