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르노닛산그룹 곤 회장 밝혀… “SUV ‘로그’ 年 8만대 생산 수출”
르노닛산그룹이 심각한 판매 부진에 빠진 르노삼성자동차에 2014년까지 1억60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하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차세대 모델을 연간 8만 대씩 생산해 수출한다.
▶본보 20일자 B4면 한국産 닛산차 나온다
또 르노닛산은 한국 내수(內需)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년부터 르노삼성차 라인업에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과 ‘SM3 Z.E.’ 전기차를 새로 도입해 한국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