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1000일 축하해요” 인천대교는 개통 1000일을 맞아 17일 오후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 축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초청된 유치원 어린이들이 손을 흔들며 1000일을 축하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이 교량을 운영하는 인천대교㈜는 8월까지 ‘제1회 온라인 사진공모전’을 연다. ‘인천대교와 함께한 1000일간의 기록’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www.incheonbridge.com)에 올리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 제출자에게 최신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하이패스단말기 충전권(20만 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나눠 준다. 수상작은 인천대교 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인천대교 홍보물 제작에도 활용된다.
또 인천대교 페이스북(www.facebook.com/incheonbridge)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개통 1000일 축하 댓글 달기’ 행사가 열린다. 댓글을 단 누리꾼 1000명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영종대교에 이어 외자를 유치해 건설한 인천의 두 번째 연륙교(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인 인천대교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며, 총길이는 21.38km(연결도로 포함)로 국내에서 가장 길어 ‘바다 위 고속도로’로 통한다. 2005년 6월 착공해 1조5914억 원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