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 캡처
‘수유리 배회남’
운행 중인 차량이 잠시 멈춰 선 사이 슬며시 차량의 앞에 누워 차량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남성이 블랙박스 영상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남성이 자살을 시도한 것인지 자해공갈단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많은 추측들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유리 배회남’으로 부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글을 올린 네티즌 A 씨의 차량에 달려있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으로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설명과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이렇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반쯤 서울 수유리 근처 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었고 차량정체 상황에서 휴대전화를 보다가 차량 앞에 움직임을 느꼈다.
확인을 위해 차에서 내려 차량 앞쪽으로 가보니 B 씨가 누워있었다.
이에 A 씨는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그냥 ‘죄송하다’고 하면서 도로 위를 뛰어 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차량이 정차한 도중에도 딴짓하지 말고 앞뒤 잘 살펴야겠다”고 다짐하며 “여러분도 안전 운전하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별일이 다 있네요”, “수유리 배회남 대체 정체가 뭐지?”, “자해공갈단 아니면 자살시도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자살시도였다면 멈춰있는 차가 아니라 달리는 차에 뛰어들었을 것이다”는 추측을 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